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 유령직원 30억 횡령 혐의
수원지검 형사6부는 쌍방울 그룹 실소유주로 알려진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유령직원 29명을 허위로 쌍방울 그룹 직원으로 등재하여 비자금을 만든 것으로 파악했음을 발표했습니다.
조성된 비자금은 30억원에 달할것으로 보여 현재 구속수감중인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수사에 검찰은 더욱더 박차를 가할것으로 보입니다.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 유령직원 30억 횡령 혐의
허위 등재 의혹 직원 중에서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내연녀로 알려진 김모씨와 그 부친, 모친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2014년 5월부터 2022년 5월까지 7억원 이상을 지급받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검찰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지시로 쌍방울과 계열사에 29명을 분산하여 허위로 직원으로 등재하였다는 전 쌍방을 재직 직원의 진술을 확보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쌍방울 관계자는 개인적 사정으로 직원이 다른사람 명의로 급여를 받은 경우가 있으니 29명 전부가 허위로 등재된 것은 아닐수 있다며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전주 나이트파 출식 조직폭력배로 알려져 있으며 2006년에는 바다이야기 관련한 도박장 개장혐의로 징역8월 집행유예2년을 받은 전력,
2017년 대부업법 위반으로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은 전력,
2018년 쌍방을 인숙과정에서 주가조작을 한 혐의로 징역3년에 집행유예5년을 선고 받은 전력이 있으며
최근 민주당 이재명대표에 대한 변호사비 대납의혹,
640만달러에 달하는 거금을 북한으로 송금한 대북 송금 의혹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2022년 6월부터 태국으로 도피하였다가 현지에서 체포되어 2023년 1월 17일 국내로 송환되었습니다.
현재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외국환 거래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공여, 자본시장법 위반, 횡령, 배임,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2023년 2월 3일 구속기소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