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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옵티머스 공개임박, 스펙과 개발 현황

by 늘푸른99 2022. 9. 24.

 

며칠 뒤 9월 30일 개최하는 '테슬라 인공지능(AI) 데이'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프로토타입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옵티머스의 예상 스펙과 기능 일론 머스크의 옵티머스에 대한 개발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2021년 AI데이에서 일론이 언급한 옵티머스 스펙, 개발 방향

지난해 AI데이 행사에서 일론은 인간형 로봇 옵티머스의 개발을 발표했습니다. 저는 두 가지 점에서 매우 놀랐습니다.
하나는 로봇 개발을 발표한다 해놓고 사람을 옵티머스처럼 입혀 놓고 춤을 추게 했던 어이없는 퍼포먼스, 하나는 보통 영화에서 보거나 상상으로만 해 오던 것을 기필코 이뤄내는 일론의 추진력이었습니다.

 

춤추는옵티머스
춤추는 옵티머스

 


일론은 옵티머스가 인간 대신 위험하고 반복적이고 지루한 일을 대신하도록 만들겠지만 긴급 상황 발생시 인간이 가급적 힘으로 제압할 수 있을 스펙으로 만들 것이라 하였습니다. 옵티머스의 머리에는 카메라 8개가 장착되어 사방을 감지하게 될것이며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개발도 사용된 인공지능 컴퓨터 DOJO 를 통해 학습된 소프트웨어 탑재로 단순 노동을 넘어서 장래에는 범용적으로 사용할수있는 형태를 가지게 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또 옵티머스의 예상 스펙에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옵티머스예상스펙
옵티머스예상스펙

 

옵티머스의 예상 스펙은 신장 172cm, 무게 57kg, 최고 이동속도 시속 8km, 20kg의 무게를 들고 장거리를 이동하거나 최대 68kg의 무게 바닥에서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SF마니아인 일론 머스크는 평소 자신이 흥미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개발하는 경향이 있기에 옵티머스의 형태와 개발은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론은 "훈련이 없이도 자기 할 일을 하도록, 즉 명확한 명령어가 없어도 구동 가능하며 대화로 지시를 내리면 구체적인 움직임을 지시하지 않아도 작업 가능하도록 만들 것이다, 예를 들어 '저 볼트를 들고 저 렌치를 이용해서 저 차에다 붙여줘'
라는 명령 정도 만으로도 알아서 작업을 완료하도록 하겠다"라고 하였는데요 구두 명령 만으로로 충분하며 어떻게 볼트를 들고 렌치를 운용하는지 까지는 알려줄 필요가 없을 향상된 알고리즘을 기본적으로 탑재한다는 의미로 옵티머스의 개발 방향은 반드시 향상된 AI를 기반으로 해야 함 암시한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또 일론은 "경제의 기반이 되는 것은 노동이며 자본설비는 함축된 노동이다, 그러나 만일 노동력이 부족하지 않게 된다면 즉 노동력이 무한대로 제공된다면 한계가 없는 경제체제가 될 것이다. 미래에는 육체적 노동은 선택이 될 것이며 인구 감소 문제에 로봇 노동은 그 대안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장기적으로는 전 세계적인 기본소득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라며 자신의 평소 노동문제에 대한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2021년 어닝 콜에서 일론은 현재 테슬라에서 가장 중요하게 개발 중인 것은 옵티머스 개발이며 자동차 비즈니스보다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이 훨씬 더 줄 요해 질 것이라 공언하며 테슬라의 옵티머스 개발 성공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바 역시 있습니다.

 

 

2022년 옵티머스 개발 진행에 대한 일론의 언급

 

2022년 4월 유명 강의 플랫폼 TED에 출연한 일론은 올해 안에 옵티머스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고 2023년 중에 실용성 있는 버전의 옵티머스를 개발해 낼 것이며 2025년 중에는 옵티머스의 다양한 유용성을 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 하였습니다.
장래에 옵티머스는 단순 노동을 넘어서 가정환경 속에서 친구 혹은 개인 집사의 역할을 하게 만들 수도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기능과 형태를 부여토록 할 수도 있다고도 하였습니다.
사회자가 옵티머스의 예상 가격에 대해 질문하자 일론은 대량생산에 따라 옵티머스의 가격은 내려가게 될 것이며 대략 자동차 가격 이하로 책정되지 않을까 예상하였습니다.

며칠 전 테슬라는 수천 대의 대량 생산된 옵티머스를 우선 자신들의 기가 펙토리에서 사람이 하기 싫어하는 반복적이고 지루한 일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테슬라가 딥러닝 기술자, 펌웨어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기술자 등  AI 로보틱스 개발과 관련된 인력 수십 명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음을 알려지면서 테슬라의 옵티머스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의견의 증거가 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2022년까지 옵티머스를 선보이겠다는 일론의 약속은 허언이 아닌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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