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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토기, 회도, 흑도, 채도 설명

by 늘푸른99 2022. 11. 20.

가장 오래된 문명중 하나로 알려진 황하문명 시기 널리 사용된 토기들인 세발토기, 회도, 흑도, 채도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였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세발토기

화북지방의 신석기시대 유적에서 독특하게 출토되는 발이 셋 달린 토기를 말합니다. 회도양식과 흑도양식의 토기에 많이 나타납니다. 역과 정이 대표적인 유물입니다. 역은 둥근 테두리가 있고 몸통의 아랫부분을 세발로 받친 토기를 말합니다. 주로 시루를 얹어 곡물을 찌는 데 사용했습니다. 정은 둥근 몸통에 두 개의 손잡이와 세 개의 막대기처럼 생긴 다리를 가진 중국 특유의 토기입니다. 음식을 끓이는데나 식기로 쓰였습니다.

 

 

2. 회도

청회색을 띤 거칠고 두툼한 토기입니다. 화북의 홍토지대에서 출토됩니다. 룽산 문화시대부터 은나라 주나라시대에 걸쳐 많이 만들어졌으며 채도(칠무늬토기), 흑도(검은 간 토기), 청동기와 병존했습니다. 모양은 발이 셋 달린 몸통에 그물 무늬가 있는 것이 많고 음식을 끓이는 일상 용기로 많이 쓰였습니다.

 

 

3. 흑도(검은 간 토기)

칠무늬 토기에 이어 출현한 신석기시대의 흑생 토기입니다. 표면이 연마되고 두께가 더 얇아졌습니다. 물레를 사용하여 고운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산둥반도를 중심으로 랴오둥 반도와 한반도, 양쯔강 유역까지 넓게 분포하였습니다. 

 

 

4. 채도(칠무늬 토기)

 

신석기시대 말기부터 청동기 시대에 걸쳐 만들어진 토기입니다. 채색 토기 또는 채문 토기라고도 합니다. 점토 위에 기하 문양이나 짐승과 새의 무늬를 주로 넣었습니다. 유라시아 남부에 널리 분포되었으며 중국의 채도는 독자적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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