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엑티비전블리자드 인수 발표 이후 이와 관련하여 많은 잡음이 들려왔었습니다. 아무래도 게이머들의 관심사는 인수 후 디아블로 4, 콜오브듀티를 비롯한 엑티비전블리자드의 타이틀의 게임패스 출시 여부일 텐데요. 이와 관련한 새로운 소식이 있어 정리하였습니다.
인수 완료 후 엑티비전블리자드 게임패스 합류
관련한 소식통들은 하반기 내 인수 완료가 예상되며 연내 엑티비전블리자드 게임들을 게임패스로 만나볼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베다스다 인수 후 폴아웃 시리즈, 스타필드 등 간판 타이틀을 게임패스에 적극적으로 출시한 전례로 볼 때 콜오브듀티시리즈, 디아블로 4의 게임패스 출시는 아주 희망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곧 종료될 게임패스 첫 달 1000원 이벤트 또한 갑작스럽게 폭증할 게임패스 유저들을 고려한 결정이라 보는 시각도 있는 만큼 엑티비전블리자드 기대작의 출시를 기대해 보아도 좋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엑티비전블리자드 인수에 청신호가 켜지다.
* 2022년 1월 18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엑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달러(한화 약 82조 원)에 인수하였음을 전격 발표 하였습니다. 수개월 전부터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거대 게임사 합병소식이 사실로 밝혀지고 게임패스 출시로 클라우드 게임시장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독과점 가승성에 대한 논란 또한 도마 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 2022년 9월 1일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사업부 총괄 부사장인 피 스펜서는 엑티비전블리자드의 인수가 완료되면 최대한 많은 인기타이틀 (콜오브듀티, 디아블로, 오버워치를 포함한)을 게임패스로 내 놓을 것임을 공식입장으로 발표하였습니다.
* 2022녀 9월 영국 CMA(경쟁시장국)의 인수에 대한 독과점 심사가 불발 되면면서 인수 완료와 에 대한 좋지 못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소니는 특히 콜오브듀티의 독점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소니에 발매 보장을 하더라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콜오브듀티 유저들에 제공할 혜택들로 인해 유저들이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엑스박스 환경으로 이주해 버릴 가능성을 제기하여 크게 논란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2022년 11월 11일 소니에게 콜오브듀티시리즈의 발매 보장과 관련한 10년간의 계약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콜오브듀티 10년 발매 보장과 더불어 심지어 발매일 당일 소니 구독서비스에도 동시에 발매 제안을 하였으나 소니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간 독점 발매 컨텐츠로 시장을 독점해온 소니의 주장이기에 세간의 웃음거리가 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영국 당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국가들과 인수와 관련한 심사를 받고 있으나 진행과정에 큰 어려움은 없는 상황이며 소니의 반대와 영국 CMA에서의 어려움만이 인수 완료를 발목 잡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 소니를 제외한 라이엇게임즈, 유비소프트, 닌텐도, 밸브, 테이크투 인터렉티브 등 세계의 대형 게임회사들 역시 인수에 호의 적인 입장을 표명하기에 이르렀습니다.)
* 2023년 3월 24일 영국CMA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엑티비전블리자드 인수가 자국 내 게임시장에서의 독점을 일으켜 경쟁을 저하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함으로써 사실상의 인수 승인을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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